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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자보,  페미니즘 정신분석으로 한강 다시 읽기
고혜영 작/ ‘오늘로 이어지는 4.3 작별하지 않는 기억의 힘’ 전시

「소년이 온다」,「작별하지 않는다」

페미니즘 정신분석으로 한강 다시 읽기

강의 개요,  페미니즘 정신분석으로 한강 다시 읽기
강의 개요, 페미니즘 정신분석으로 한강 다시 읽기

모집기간 2025년 10월 20일(월)까지

모집인원 15인 내외

모임일정

  • 10/22(수) 19:00 아니, 어쩌면 우리는 분명 용서받을 것이다
    - 주디스 버틀러의 윤리적 폭력 비판을 통한 한강의 『소년이 온다』 읽기
  • 10/29(수) 19:00 죽으러 왔구나, 죽으려고 이곳에 왔어
    - 페미니즘 정신분석으로 다시 풀어보는 『작별하지 않는다』 1부 <새>
  • 11/05(수) 19:00 누군가 더 있는 것 같은 때가 있어
    - 페미니즘 정신분석으로 다시 풀어보는 『작별하지 않는다』 2, 3부 <밤, 불꽃>
  • 11/12(수) 19:00 <작별하지 않는 다크투어 워크숍>

모임장소 제주다크투어 사무실

참 가 비 비회원 2만 원, 회원 1만 원

참가신청 https://forms.gle/d8ezmwBwTkMgUhG17

신청문의 064-805-0043

초대글 및 진행자 소개
초대글 및 진행자 소개

진행/강의
연루. 입도 4년차 육지것으로 페미니즘 정신분석학이라는 신칼로 제주신화 <토산 한집 여드렛당 본풀이>를 <잡힌 홀목 삭삭 가까두고>라는 그림책으로 만들기 위해 글을 쓰고 있다.

초대글
제주의 머나먼 타자로 여겨지던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비로소 제주에서도 한강을 읽고, 한강의 발길을 쫓아 걷고, 한강의 작품을 따라 4·3 투어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의 오래된 작품들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인식론으로 다시 읽는 자리를 ‘제주다크투어’에서 마련했다. 그동안 한강을 읽으려다 어떤 진입 장벽에 부딪혔거나, 여전히 그의 작품이 꿈이나 눈보라 속에 파묻혀 있는 듯 보이거나, 또는 누군가와 원 없이 한강으로 수다를 떨고 싶은 분들을 모신다. 특히 마지막 자리에서는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로 4·3 투어를 진행해 온 해설사들의 현장감 넘치는 경험과 고민을 나누실 수 있는 워크숍이 마련되어 있다.

질문들
질문들

『소년이 온다』 질문들

  • 국가의 군인들이 죽인 사람들의 관을 왜 태극기로 감싸는 걸까?
  • 국가 폭력 앞에서 자신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 여자들을 도청에 남겨서 함께 죽게 하면 시민군의 명예가 더럽혀질까?
  • 생존자에게 증언을 요청하는 행위가 윤리적 폭력이 될 수 있을까?

『작별하지 않는다』 질문들

  • 우둠지가 잘린 나무, 바다, 눈은 무엇을 상징할까?
  • 새(아미, 아마)는 무엇을 상징할까?
  • ‘보다’(눈)와 ‘닿다’(손가락)로 봉합된 이 세계의 비밀을 풀 수 있을까?
  • 타자의 고통을 알아가는 게 죽을 만큼 큰 고통을 불러올 수 있을까?
  • 망부석 설화에 담겨 있는 비밀을 길어 올릴 수 있을까?
  • 도대체 누가 산 자이고 누가 죽은 자일까? 모두 죽은 걸까? “다 죽었잖아.” 다 죽었다면 어떻게 서로 대화할 수 있는가?
  • 죽어가는 동생이 아기처럼 손가락을 빨았는데 왜 정심은 숨을 못 쉴 만큼 행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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