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영역으로 건너뛰기

역사현장 개요

1948년 11월 21일 선흘리가 초토화 작전으로 불타 버리자, 마을 주민들은 인근 야산에서 생활하거나 해변마을로 소개됐다. 그렇지만 해변마을로 소개 내려간 주민이나 나중에 야산에 은신했다가 붙들려 온 주민들 중에도 도피자가족 등의 갖은 이유로 희생을 당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 세월을 딛고 살아남은 주민들이 1949년 봄이 되자 낙선동에 성을 쌓고 집단 거주했다. 이러한 돌성은 당시 소개된 후 재건하는 산간마을은 물론 해변마을까지 무장대의 습격을 방비한다는 명분으로 제주도 대부분 마을에 축성 되었다. 즉 주민들과 유격대와의 연계를 차단하고 주민들을 효율적으로 감시․통제하기 위해 만들었던 전략촌의 한 유형이었다. 해안마을로 피난 갔거나 감금됐던 주민들을 강제로 동원한 축성 작업은 1949년 봄 한 달 동안 계속됐다고 한다.

성의 정문 앞에는 1949년 봄 토벌대가 한라산으로 무장대를 추적하러 나갔다가 캐다 심었다는 커다란 폭낭(팽나무)이 서 있다. 엄혹했던 시기에 이곳에서 벌어진 모든 일들을 목격했을 나무다.

출처 : 4·3 연구소, <4·3 길을 걷다> , 4·3 평화재단<제주 4·3 아카이브>

2008년 4·3 중요 유적지 복원 사업으로 성담과 초소 등이 정비되었지만 옛 원형을 그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다. 복원사업 이후 '유적지 안내소'가 마련되어 아래 정보와 같이 이용할 수 있다.

  • 휴무일: 매월 2,4주 월요일, 1월1일, 설연휴, 추석연휴
  • 운영시간: 09:00 ~ 17:00
  • 입장료: 없음
  • 주차: 무료주차
  • 전화: 064-783-4373

<무료해설 안내>

  • 해설 시간: 30 ~ 40분 소요
  • 해설 이용 시간: 10:00 ~ 17:00
  • 신청방법: 방문 후 안내데스크에 신청. 단체는 전화 예약 필수

역사현장 정보

  • 지역 구분 제주시 동부권
  • 위도 33.4805833
  • 경도 126.70952777
  • 주소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2720번지, 선흘서5길7
  • 찾아가는 방법 함덕중학교에서 동쪽으로 600m 지점, 삼거리에서 선흘리 방면 3km 지점

역사현장 사진

낙선동 4·3성 안내판(2021.6.3. 촬영)

낙선동 4·3성 안내판(2021.6.3. 촬영)

낙선동 4·3성의 팽나무(2023.4.22. 촬영)

낙선동 4·3성의 팽나무(2023.4.22. 촬영)

낙선동 4·3성 내부

낙선동 4·3성 내부

인근 역사현장